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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가 한국의 지적재산권 보호 수준이 향상됐다고 보고 한국을 우선감시대상국에서 감시대상국으로 낮춰 지정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연례 점검보고서에서 한국이 지난 1년간 지적재산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음향 녹음을 보호하는 법안을 상정하고 영화 해적 행위를 막기 위한 규제를 실천하는 등 의미있는 조치들을 취했기 때문에 이 같이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역대표부는 그러나 한국이 아직도 저작권법과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의 조항들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감시대상국은 지적재산권 문제를 다루기 위해 당사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국가를 말하는 것으로 타이완과 태국 등 35개 나라가 여기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