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의회 새 협력모델 만들겠다” _포커에서 가장 큰 아이언_krvip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국회에서 4개 정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당선인은 행정부와 의회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보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통합하고 선진화된 사회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행정부와 의회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보겠다며 4개 정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들에게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와함께 이 당선인은 새 정부가 정치적 목적이나 당리 당략으로 하는 것은 일절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설익은 정책들이 발표돼 혼선을 주고 있다는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의 지적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것들이 보도돼서 그렇다며 정부 조직법 등 관련법안이 어느 정도 확정되면 의회에 먼저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혼란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20년간 이미 안이 다 나와있고 역대 정권에서 다 해온 것이라면서 인수위에서 현 시점에 맞도록 조정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인수위에서 호남 인사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의 지적과 관련해, 뒤의 실세는 거의 호남 사람이라며 지역 연고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