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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성남시내 그린벨트 일부가 훼손돼 가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이 이 지역의 토지형질을 바꾸는 허가를 내주고 있어서 그린벨트 훼손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송철호 기자입니다.


송철호 기자 :

그린벨트로 묶여있는 성남시 증원군 도천동 1번지 일대 농경지입니다.

이곳은 농지를 정리한다는 구실로 각종 산업폐기물과 건축폐자재로 복토하고 있어 그린벨트 농경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성남시 증원구청은 이곳이 농지로 쓰이지 않고 각종 쓰레기매립장으로 전용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농지정리에 따른 형질변경허가까지 내주어 특혜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길가에는 쓰레기를 버리면 처벌한다는 경고팻말도 아랑곳없이 각종 폐차와 산업쓰레기들이 잔뜩 버려져 있어 자연경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또 중원구 갈현동 542-1번지 1,800여 평방미터의 논은 특정업체의 야적장으로 둔갑한지 오랩니다.

40kg들이 시멘트 4만여 포대가 산더미처럼 쌓여 그린벨트 내 농지를 잠식해 버렸지만 관할구청은 몇 달째 형식적인 계고장만 발부할 뿐 원상태로 복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엄격한 법으로 묶어놓은 그린벨트지역이 행정당국의 묵인으로 인해 자연환경의 파괴정도가 더욱도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