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공동 역사교과서 출간 _발열 슬롯_krvip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맞서 한ㆍ중ㆍ일 학자들이 각국의 중학생을 위해 공동으로 집필한 역사교과서가 나왔습니다.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는 한ㆍ중ㆍ일 역사학자와 교사,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중일 3국 공동역사편찬위원회'가 근.현대사에 대한 3국 공동의 역사 인식을 담은 교과서 '미래를 여는 역사'를 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3국 공동역사편찬위원회'는 공동취지문을 통해 "3국 학자가 지난 4년 간 함께 노력했으며 각자의 고유한 역사의식을 존중하면서 공통의 역사의식을 만드는 것이 가능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역사교육연대는 앞으로 3국 공동의 역사교재 편찬 경험을 백서로 발간할 예정이며 집필 과정에서 나온 각 쟁점별 심화연구를 해나가는 한편 근ㆍ현대사 뿐 아니라 고구려 문제 등 고대ㆍ중세사 문제도 함께 다루는 공동 역사교재를 장기적으로 준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