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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이 다른 무역관계에서 목표를 달성하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재가입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므누신 장관의 TPP 관련 발언보다 다소 진전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지난달 27일 TPP 복귀 여부와 관련해 "상당한 고위급 대화를 시작했다"며 "다자(협정)를 해야 할지 또는 TPP 복귀를 고려할지, 그것이 다시 (협상)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23일 "TPP는 미국에 몹시 나쁜 거래"라면서도 "더 나은 조건을 제의한다면 우리가 다시 들어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재가입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미국은 전임 오바마 정부 시절이던 2015년 10월 일본, 호주 등 11개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무역협정인 TPP를 체결했지만,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전격 탈퇴를 선언했다.

미국이 빠진 이후 나머지 11개국은 일본 주도로 TPP를 수정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추진해온 끝에 지난 9일 공식 서명 절차를 완료했다. 공식 발효 목표 시점은 내년 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무역전쟁을 촉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목표는 무역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