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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향을 찾아가는 길은 즐겁지만 장시간 운전에 연료비도 많이 드는데요.

타이어 공기압만 체크하고 운전할 때 조금만 신경쓰면 연료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랫 동안 운전해야 하는 추석 귀향길.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부터 확인해야 하지만 빠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대규(회사원) : "평소에도 타이어 공기압은 따로 뭐 체크는 안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10% 부족하면 연비가 1.5% 떨어지고, 20% 부족하면 3%가 나빠집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가 퍼지면서 땅에 닫는 면적이 넓어져 주행 저항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공기압이 25% 부족한 경우 시속 130Km가 넘으면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훈(정비사) : "평상시 주행하실 때 내 차가 조금 핸들링이 무거워졌다든가 아니면 차량의 소음이 조금 더 많이 생겼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타이어 공기압부터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또 급출발 10번을 하면 100cc, 급가속 10번을 하면 50cc의 연료를 더 쓰게 됩니다.

차량에 불필요한 물건을 10Kg 더 실으면 50km 주행할 때마다 80cc의 연료가 낭비됩니다.

또 엔진 오일의 상태가 안좋거나 공기필터가 오염되도 연비가 나빠집니다.

<인터뷰> 박천수(책임연구원) : "적절한 엔진오일이 필요하고요. 그 다음에는 공기의 유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에어크리너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 불필요한 브레이크 사용을 줄이는 게 연료 절감에 유리합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