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료값 상승에 우유값도 30년 만에 인상 _메가 턴 베팅의 박스 복권 가치_krvip
日, 사료값 상승에 우유값도 30년 만에 인상 _거기에 스포츠 베팅_krvip
일본의 우유 업체들이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인해 30년만에 우유값을 인상키로 했다.
업계 1, 2위인 메이지(明治)유업과 모리나가(三永)유업은 내년 4월부터 우유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유 가격 인상은 1978년 이후 30년만이다. 인상폭은 3% 안팎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바이오 연료 붐으로 인해 젖소의 사료인 옥수수 값이 급등한데 따라 축산업자들과 생우유 가격을 인상키로 합의한 것이 주 요인이다.
이들 업체는 업자로부터 구입하는 생우유 가격 인상분과 포장재인 종이팩의 가격 동향을 세밀히 검토해 시판 우유의 인상 폭을 정할 방침이다.
유업계는 우유 이외에 버터, 탈지분유 등 다른 유제품의 가격도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유업계는 이달 들어 10월 이후 석달 연속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바 있고 아사히맥주와 기린맥주 등도 내년 2~3월부터 맥주 가격을 올리기로 해서 연말연시를 맞아 일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 수준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