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재소자 잠적 도운 30대 구속 _빙고 광대 누구였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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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인천구치소의 한 재소자가 가짜 부인 사망 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한 뒤 가석방돼 잠적한 사건과 관련해 이를 도운 30대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39살 최 모씨를 사문서 위조와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0월 말 인천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이던 57살 이 모씨를 도주시키기 위해 이씨 부인의 사망진단서를 위조한 뒤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제출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씨의 담당 변호사는 가짜 서류인 것을 알고 법원에 제출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이씨는 지난 9일 다른 변호사를 통해 부인의 가짜 사망진단서를 재판부에 또다시 제출해 구속 집행정지를 받은 뒤 잠적했습니다. 검찰은 최씨가 미수에 그친 사건 이외에도 이씨가 풀려나게 된 두번째 구속집행정지 신청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