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장터 의류 60%가 허위·과장” _라이브 온라인 포커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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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장터에서 파는 의류 가운데 상당수가 소재 성분표시 등을 허위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구나 상품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인터넷 장터, 이곳에서 파는 의류 가운데 64%는 소재성분 등을 허위로 또는 과장해서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대형 인터넷 장터 5곳에서 판매하는 의류 28종을 수거해 성분과 치수 등을 분석한 결과, 실크 제품이라는 옷 5종은 실제로 실크 성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울 성분 제품이라는 의류 3종은 모두 울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가짜였고, '면 100%'라고 표시돼 있는 6개 제품 가운데 절반은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가 최고 90%까지 섞여 있었습니다. 또, 비나 눈이 옷감으로 스며들지 않는 기능성을 강조한 옷 6종 가운데 절반은 성능이 크게 떨어졌고, 치수와 외관도 표시와 전혀 달랐습니다. 특히 세탁방법 등에 대한 표시가 없거나, 소재를 표시하지 않는 제품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소보원은 인터넷 장터에서 판매하는 의류에 대한 소비자 민원 접수건수가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허위표시와 광고를 한 의류 제품에 대한 시정조치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