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거구제 개편안 정기국회 상정” _돈을 적게 버는 방법_krvip

열린우리당 정치개혁특위는 오늘 첫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달까지 선거구제 개편안을 마련한 뒤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유인태 열린우리당 정개특위 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우선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당내 컨센서스를 이뤄낸 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등 야당과 학계, 시민단체 등과 공론화에 들어가고 한나라당도 논의의 장으로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인태 위원장은 이어 한나라당이 끝내 참여하지 않을 경우 결국 법안을 발의할 수 밖에 없다면서 향후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에는 법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4.15 총선 당시 내세웠던 중대선거구제 공약에 구애받지 않고 독일식 정당명부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가능한 대안을 모두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이밖에 행정구역 개편 논의와 관련해선 개편이 이뤄지더라도 지역구도는 별로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구도와 대표성의 왜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거구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