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 기준 34세→39세…예비·신혼부부 대출 확대”_라스베가스 카지노 문신 디자인_krvip

국민의힘은 청년의 주거와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공약개발본부는 오늘(22일) 서울 구로구 오류역 문화공원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청년 연령 기준 34세→39세 상향…청년 대상 정책 확대

국민의힘은 청년 연령 기준을 현행 34세에서 39세로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강 수준의 변화, 인구 고령화, 만혼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청년 기준을 개선해 청년 기준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년기본법을 개정해 매년 1년씩 39세까지 청년 연령 기준을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을 위한 자산형성지원 등과 주거지원의 대상이 확대돼 청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청년·신혼·출산가구 대상 주택 대량 공급

국민의힘은 이어 청년·신혼·출산가구를 위한 주택을 대량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앞서 총선 공약으로 발표한 도심 철도 지하화 주변 부지 및 구도심 개발 부지를 최우선을 활용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GTX 노선의 주요 거점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학교와 근접한 핵심 부지에서 청년층을 위한 주택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방 광역권 개발제한구역의 입지 규제를 개선해 일자리가 연계될 수 있는 주택 부지를 공급하겠다고도 했습니다.

■ 디딤돌·버팀목 대출에 '예비부부 특례 지원' 신설

국민의힘은 예비부부와 신혼 부부에 대한 디딤돌·버팀목 대출의 부부합산 소득 요건을 대폭 완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예비부부 및 1년 내 결혼한 신혼부부에 대해 디딤돌 주택 구입 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부부합산소득 기준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디딤돌 부부합산 소득 기준은 현행 8,500만 원에서 1억 2,000만 원으로, 버팀목 부부합산 소득 기준은 현행 7,5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불합리한 예식 비용 등에 대해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예식 비용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