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쇄 살인’ 검거 _루아넷법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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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성매매 여성 5명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수퍼마켓에서 일하는 37살의 남성으로 현재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살인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용의자를 집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스튜어트 걸 (경무관) : "12월 18일 월요일, 용의자 한명을 체포했습니다. 37살 남성으로..." 영국 언론은 용의자가 톰 스티븐즈라는 남성이라고 전했습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입스위치에서 10여km 떨어진 곳에서 살며 수퍼마켓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살해된 여성을 모두 알고 있으며 알리바이가 없어 용의자로 몰릴까 두렵다고 말한 인터뷰가 지난 주말 신문에 난 뒤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입스위치 일대에서는 지난 2일부터 10일 동안 성매매 여성 5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주민들이 공포에 떨어왔습니다. <인터뷰> 에블린 데이비 (주민) : "사건이 일어난 뒤 남편이 저 혼자서는 못 나가게 했어요." 이번 사건은 그동안 19세기말 6명을 연쇄 살인한 잭 더 리퍼 사건을 연상시키며 미궁에 빠질 가능성도 우려돼 왔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