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집중호우로 비피해 잇따라 _머신 비디오 포커를 하는 방법_krvip

오늘 새벽부터 최고 3백밀리 넘는 비가 내린 강원 내륙 산간지역에선 6명이 실종되거나 숨지고, 주택과 도로가 유실되는등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반쯤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자은리 마을에서 61살 박기남 씨의 집 등 가옥 5채가 폭우로 떠내려가면서 박 씨의 부인 55살 최영임 씨 등 일가족 4명과 이웃 주민인 75살 임연옥 씨 등 모두 5명이 실종됐습니다. 또,오전 6시쯤에는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에서 산사태가 나 양봉을 하던 경기도 이천시 53살 전진흥 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홍천군 화촌면, 평창군 봉평면 일대 다리 세군데가 붕괴 유실돼, 이 일대 10여 가구가 고립됐고 전기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제군 상남면 31번 국도와 홍천 56번 국도 등 국도 5곳이 두절됐으며, 춘천에서 홍천사이,홍천에서 양평사이의 국도도 쏟아져 내린 토사로 일방 통행돼,피서차량들이 큰 혼잡을 겪고 있습니다. 이밖에 많은 비로 설악산과 오대산의 입산이 통제됐고, 홍천군 서면 홍천강 주변 청구유원지에서는 피서객 30여명이 고립됐다가 119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 내륙에는 앞으로 최고 백밀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