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하권 ‘초겨울 날씨’…스키장 겨울 시즌 준비_메가세나에서 승리할 기회_krvip

강원 영하권 ‘초겨울 날씨’…스키장 겨울 시즌 준비_아이푸드가 돈을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요즘 대관령 아침 기온이 영하 3-4 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씹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자 강원도 내 스키장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3시, 스키장이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40여 대의 제설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영하의 날씨에 제설기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자마자 금세 흰 눈보라로 바뀌어 슬로프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첫 제설 작업이 시작되면서 강원도 내 스키장들은 본격적인 겨울 스키 시즌 채비에 돌입했습니다. 하룻밤 사이 스키장 슬로프는 은빛 설원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겨울을 만난 듯 눈밭에서 뒹굴고 눈을 뭉치며 눈 세상에 흠뻑 빠져듭니다. 가을 단풍 구경을 왔던 관광객들도 예상치 못한 겨울 정취를 사진 속에 담으며 추억을 쌓습니다. <인터뷰> 정인숙·박상돈 : "단풍 구경왔다가 하룻밤 자고 눈을 밟아보니까 겨울느낌 나고 좋아요" 강원도 내 9개스키장들은 눈 만드는 제설 작업을 계속해 일부 슬로프를 빨리 개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영태 : "영하의 날씨가 3-4일 이어지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초에는 개장할 수 있을 거로..."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가 싶더니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자 스키장마다 스키어를 맞을 준비로 바빠졌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