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올림픽 유적지 화염 모면 _지출하기 전에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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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61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올림픽 유적지와 부속박물관은 가까스로 불길의 위험을 모면했다고 문화부의 크리스토스 자호포울로스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자호포울로스 사무총장은 화재방지 설비들이 예상대로 작동함에 따라 불길은 올림픽 유적지로 접근하지 못했으며,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부속 박물관의 유물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놓은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그리스에서 최대의 문화유적지로 꼽히는 올림피아 마을까지 불길이 접근해 위험한 상태에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그리스 당국은 이번 산불이 대부분 방화로 인한 것이라고 밝히고 , 아르에오폴리스 지역에서 65살의 남성과 청년 2명 등 방화 용의자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화범 체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 대해 최고 백만 유로까지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현재 천여 명의 군인과 소방대원을 긴급 투입하고 유럽연합 내 12개 나라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은 채 국토 절반 이상을 태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