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北 핵보유국 인정 못 해” _베토 카레로 페르남부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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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이어서 한미일 세나라 외교 장관이 어젯밤 만찬 회담을 열었습니다.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육자 회담에 무조건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라이스 미 국무, 아소 일본 외상 등 한미일 세나라 외교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하지만 핵 보유국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만찬에 참석한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핵무기를 갖고있는 나라로서 대우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세나라 외교 장관은 이어서 북한이 상황을 악화시킬 추가적 조치를 취하지 말 것과 6자회담에 무조건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또 적절한 시기에 육자 회담 수석 대표들간의 후속 협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우리 3국, 가장 중요한 세 나라의 단합된 모습은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미일 세나라 외교장관은 이어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북한의 전략적 결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 나라 외교장관은 향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천영우(6자회담 수석 대표) : "한미간의 오해가 많이 풀렸다. 개성공단, 금강산, psi도 부합되는 방향으로 조정..." 한 시간 반동안 진행된 이번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베이징 9.19 공동성명 직전 세나라 장관이 회동한 것을 제외하고는 6년 만에 격식을 갖춘 세나라 외교장관 회담이라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