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미얀마 정부의 언론인 이메일 해킹 의혹 제기_온라인 빙고라고 불림_krvip

구글, 미얀마 정부의 언론인 이메일 해킹 의혹 제기_포커페이스 감정 이미지_krvip

미얀마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해커들이 언론인들의 이메일 해킹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구글이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이런 의혹을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AP통신 등은 구글이 최근 미얀마에 주재한 외신 특파원들과 현지 언론매체인 일레븐 미디어 편집자 등에게 지메일(구글메일) 계정의 해킹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지 메도스 구글 대변인은 이런 경고를 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으나 '해커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는 것을 파악한 경위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얀마 정부는 이런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면서 구글이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해커들'이란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미얀마 정부의 위신이 실추시켰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1964년부터 시행한 언론 사전검열제를 지난해 8월에야 폐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