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일감 몰아주기’ 황욱정 KDFS 대표 재차 소환_달러로 돈을 벌 수 있는 사이트_krvip

KT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황욱정 KDFS 대표를 이틀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6일) 시설관리업체 KDFS의 황욱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이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KDFS에 몰아주고, 그 수익을 구 전 대표 등의 비자금 조성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KDFS가 직원 수와 수익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4일에도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 등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