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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보험 재정이 지난해 이어서 또다시 파탄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현재 의료수가를 인하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와 한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는 의료계가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의료수가와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둘러싸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또다시 합의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등 가입자측이 의료수가를 8.5%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의약계 등 공급자측은 의료수가를 절대 인하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태수(교수/참여연대 정책실장): 국민의료건강보험제도를 인정할 수 있는 편에서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의약계 등 공급자측에서는 현재의 의료수가가 지나친 게 아닐 뿐더러 의사들 수입이 늘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전철수(의사협회 보험이사): 의료계가 지나치게 많은 수입이 있었다는 어떤 그런 왜곡된 자료를 통한 여론의 호도 때문에 있었다고 보여지고요. ⊙기자: 시민단체들은 의약계가 자신들의 이익에만 집착하면서 재정이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만큼 수가를 인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또 보험료 인상률을 9%보다 낮은 7%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오는 25일 다시 열리지만 시민단체와 의약계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건강보험재정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파탄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