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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대선을 앞두고 폐쇄적 정책을 속속 채택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은 보호무역 기조에 이어 히스패닉계 불법 이민자 차단을 위해 남쪽 국경 지대 전체를 가로지르는 장벽을 건설하고 테러 예방을 명분으로 한 무슬림 입국 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정강에 반영했다.

공화당의 주요 대선 정책기조가 될 이번 정강은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극단적 공약'을 당이 수용한 것으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후보로 나섰던 2012년 정강에 비해 훨씬 폐쇄적이다.

당 정강위원회는 앞서 전통적으로 자유무역을 지지해 온 기존의 입장과는 상반되게 트럼프의 주장대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기반한 보호무역 정책기조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