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 “사행성 게임 관련 자해해선 안 돼” _온라인 베팅을 이용한 베츠볼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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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최근 사행성 게임 파문과 관련해 당 소속 의원끼리 자해하듯이 공격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늘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 워크숍에서 최근 사행성 게임 파문과 관련해 소속 의원들이 언론 등에 거론된다고 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올려보겠다는 생각으로 동료 의원을 공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일단 보호할 것은 보호하고 같이 못 가는 동료들이 있다면 당이 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쳐내야 되겠지만 아무 것도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동료 의원끼리 공격하는 것은 정당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워크숍에 참석한 홍준표 의원은 당 소속 의원들 가운데 상품권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이 있는데 이는 부적절한 단체로 부터 받은 돈인 만큼 당 공식기구를 통해 조사한 뒤 돌려주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같은 자신의 뜻을 이미지를 올리려 한다든지, 자해하듯 동료 의원을 공격하는 식으로 언급한 것은 대표로서 부적절한 언급이라고 강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서 홍준표 의원은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사행성 게임 파문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거명되는 당내 인사들에 대해 자체 감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 공표하자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