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정거 추돌 유발 자해 공갈단 _루치아노 매달아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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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러 교통사고를 유도한 뒤에 보험금을 뜯어온 자해공갈단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의 범행 대상은 여성 운전자 그리고 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들이었습니다. 최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40대 가정주부인 모씨는 지난해 노상주차장에서 뒷차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상대 운전자는 괜찮다며 일단 정 씨와 헤어진 뒤 며칠 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세 사람이 뇌진탕 증세로 입원했다며 보험처리를 강요해 보험금 600만원을 타냈습니다. ⊙고의사고피해자: 완전한 사기꾼인 걸 알면서도 내가 증거가 없잖아요. 무섭기도 하고. ⊙기자: 또 하 모씨는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고의로 급정거한 앞차와 부딪쳐 합의금 등 명목으로 870만원을 뜯겼습니다. 이처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단 1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협박이 먹혀들기 쉬운 여자 운전자나 법규위반 운전자가 주범행대상이었습니다. 이들은 또 탑승인원을늘리는 등 허위신고까지 해 보험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년 동안 1억 5000여 만원을 챙겼습니다. ⊙주광식(부산동래경찰서 강력반장): 똑같은 입장이라 전부 다 피해자가 사고 나지 않을 장소에서 사고가 나고 또 후진하다가 사고가 나고... ⊙기자: 경찰은 사기단 8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진단서를 발급한 병원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