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구조조정으로 전기 공사 안전 위협”_기타 포커 게임과 관련된 이미지_krvip

한국전력의 과도한 구조조정으로 전기공사에 투입된 노동자들의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건설노조는 오늘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력 공사장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건설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2년 동안 전력 공사 현장에서 숨진 노동자가 50명을 넘는다면서 한전이 지난해부터 공사 투입인원을 절반 가까이 축소하면서 공사장 안전이 더욱 취약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노조원 20여 명은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한전 본사 안으로 들어가려다 30여 분간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