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로 10년 간 GDP 6% 증가” _포커 사이트의 보너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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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10년 동안 실질 국내총생산은 6% 증가하고, 일자리는 34만 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농업과 수산업의 경우 큰 피해를 보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등 11개 국책연구기관이 오늘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이행되면 10년 동안 실질 국내총생산이 6%, 액수로는 80조 원 증가하고, 일자리는 34만 개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는 46억 달러, 전체 무역흑자는 200억 달러가 각각 늘어나고,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최대 320억 달러가 추가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녹취> 이창재(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실질적으로 나타나는 효과는 결국은,이건 어떻게 보면 하나의 새로운 하나의 쇼크가 왔고 쇼크를 줬을 때 반응을 우리 경제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한미 FTA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 생산은 연평균 6천7백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산업 생산 감소액도 앞으로 15년 동안 최대 5천4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에 분석된 GDP 증가율 등 거시지표와 농업 피해 규모 모두 타결 전에 예상한 것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정부는 연구기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6월 말까지 한미 FTA 보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