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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주와 대구, 충주를 연결합니다. 산지 한우값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과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힘들어졌다는 소식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전주로 가겠습니다. 오세균 기자! ⊙기자: 네, 전주입니다. ⊙앵커: 듣기에는 아직 좀 생소한데요. 그린음악이라는 영농방법과 관련된 소식 등이 준비돼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물과 새, 개구리 등 자연의 소리를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식물에 들려주는 이른바 그린음악 농법이 있습니다. 이 농법이 병해충 발생률을 떨어뜨리고 생육촉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라북도 시설농가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호성 기자입니다. ⊙기자: 600평의 넓은 하우스 안이 경쾌한 음악소리로 가득합니다. 밝은 곡조의 음악이 새소리, 물소리 등 자연소리를 가미한 이 음악은 이른바 식물을 성장을 촉진하는 그린음악입니다. 그린음악을 들려주면 식물의 생육촉진뿐만 아니라 병충해 발생억제에 과일의 경우 당도증진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됩니다. 올해 처음 그린음악 설비를 설치한 이 농가는 상추의 품질도 좋고 수확시기도 예상보다 훨씬 빨라졌습니다. ⊙장영두(상추 재배농민): 다른 농가들하고 저희 하우스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그린음악이 설치돼 있다는 그것 하나뿐인데 다른 농가들 겨울에 한 40일에서 50일 정도 수확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수확이 한 30일 만에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기자: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남원시 다른 수확농가, 수확된 방울토마토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이 농가는 3년째 그린음악을 들려주면서 열매의 당도를 높이고 병충해 발생도 크게 줄였습니다. ⊙박창오(방울토마토 수출 농민): 온실가루나 굴파리종류, 그런 건 확실히 적게 발생합니다. ⊙기자: 도내 시설농가에 그린음악이 도입된 것은 지난 96년부터, 점차 효과가 알려지면서 남원지역에만 현재 10농가가 이 같은 그린음악 설비를 설치했습니다. ⊙최건호(남원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계): 지금 현재 시설채소 농가가 그린음악에 대해서 관심이 매우 높고 효과도 좋기 때문에 시설채소에서 확대보급할 계획입니다. ⊙기자: 작물재배에 효과가 있는 그린음악은 앞으로 도내 시설농가들 사이에 설치농가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뉴스 송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