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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설계수명이 끝나는 월성 원전 1호기의 안전성에 결함이 있어 수명 연장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 열린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홍근 의원은 "월성 1호기의 열 교환기와 수소감시기 등 비상 설비의 안전성에 중대한 결함이 있고 한국수력원자력의 보완 조처도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원자로 사고 시 내부의 열을 제거하는 '비상 시 냉각계통 열교환기'가 두 개 이상 설치되어야 하지만 월성 1호기에는 하나밖에 없어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월성 1호기는 원자로 건물 안의 수소 농도를 측정하는 '수소 감시기'가 없어 사고 시 수소폭발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와 한수원 측은 "열 교환기 설치 등은 발전소 설계의 근간을 흔드는 변경이 필요해 추가 설치가 불가능하며, 월성 1호기와 같은 방식인 캐나다 원전의 경우 열교환기 없이 계속 운전을 하고 있으므로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