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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의 최첨단 스텔스 구축함 '줌월트'함이 공식 취역식을 갖고 임무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태평양 해역에 배치될 예정인데 한반도 주변에서도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군이 자랑하는 최신예 구축함 '줌월트' 함입니다.

길이 183미터, 배수량 만6천 톤으로 현존하는 미군 최대 구축함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에 특수 도료 처리를 해 적 레이더엔 소형 어선 정도로 보일 만큼 강력한 스텔스 기능을 갖췄습니다.

항공모함 킬러로 불릴 정도로 가공할 무기 체계도 장착했습니다.

사정거리 185킬로미터의 함포와 함대공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에 헬기와 드론까지 탑재됐습니다.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 승조원은 기존 함의 절반 수준인 150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구축함 이름은 6.25 전쟁에도 참전한 적이 있는 미 해군 사상 최연소 참모총장 엘모 줌월트 제독의 이름을 땄습니다.

줌월트 함이 공식 취역식을 갖고 임무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짐 커크(줌월트 함장) : "취역식은 줌월트함을 美 군함으로 공식 인정하고, 국가에 봉사하는 임무를 부여하는 행사입니다."

줌월트 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배치되는데 유사시 한반도 주변에도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갈수록 군사대국화하는 중국 견제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