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첫 AIDS 예방백신 생산기지 _베팅 포럼_krvip

⊙앵커: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AIDS 예방백신을 생산 공급하는 최첨단 시설이 들어섭니다.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의 송도 신도시 예정지입니다. 인천시는 이곳에 미국의 첨단 생명공학업체인 벡스젠사의 AIDS 백신을 만들 수 있는 동물세포 배양설비가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어제 벡스젠사와 AIDS 백신 생산설비터를 제공하는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벡스젠사는 인천 국제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송도 신도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우수인력이 많은 서울과도 가깝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고든(벡스젠社 대표): 인천이 하이테크 설비 기반이 좋고 접근성면에서 월등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마지막 임상실험단계에 있는 AIDS백신은 빠르면 오는 2004년부터 인천의 설비공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에 판매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또 이번 투자유치로 고용창출과 기술이전 그리고 신약 관련 업체 등이 몰리는 경제적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기선(인천시장): 이러한 공장이 들어서게 된다면 바로 송도 신도시가 비티산업의 동북아의 하나의 센터로 앞으로 발전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벡스젠사는 앞으로 6개월 이내에 국내의 회사와 합작 투자사를 설립한 후 1억 5000만달러를 투자해 내년에는 신약 생산설비공장에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