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도 국제 동맹군, “다음 목표는 시리아 락까”_카지노는 계피를 포기합니다 ㅋㅋㅋ_krvip

이라크군과 함께 이슬람국가(IS)의 최대 거점인 모술을 탈환한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IS의 상징적 수도인 시리아 락까 탈환을 다음 목표로 삼았다.

IS 격퇴전 사령관인 스티븐 타운센드 미군 중장은 현지시간 10일 이라크 정부의 모술 탈환 선언 후 미국 CNN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사악한 적에 대항해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이제 국제 동맹군의 최우선 과제는 시리아 락까에서 IS를 몰아내는 것이 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탈환의 구체적 시한에 대해선 "성급한 추측은 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IS 상징적 수도인 락까는 모술과 더불어 IS의 최대 거점으로 꼽힌다.

현재 미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이 지난 11월부터 락까 탈환전을 진행하고 있다.

타운센드 중장은 모술 탈환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경고했다.

모술 구시가지에 숨겨진 폭탄들을 제거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곳곳에 IS 대원들이 은신했을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타운센드 중장은 "이라크 정부의 정규군과 시아파 민병대, 쿠르드 자치 정부군,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 수니파 부족이 꾸린 무장 조직 등이 단결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함께 힘을 합쳐야 IS를 몰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