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미사일 대응은 ‘경고’ 아닌 ‘권고’ _매니큐어사로 돈 버는 방법_krvip

미국 등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전달한 메시지는 '경고'가 아니라 '권고'라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과 중국, 일본과 러시아 정부 등이 북한에 미사일을 발사하지 말라고 한 것은 경고가 아니라 하나의 권고이며, 미국도 경고를 한 것이 아니라 미사일 발사가 건설적이지 못하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등의 기존의 강경한 언급보다 크게 완화된 논평으로 풀이됩니다. 스노 대변인은 또 북한 미사일 문제는 북미 두나라 간의 문제만이 아니라며,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미국이 한국과 중국, 일본과 러시아 등과 함께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지 말 것을 계속 촉구하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같은 분명한 메시지를 들었을 것이 틀림없지만, 아직 어떤 확실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북한이 9.19 북핵 공동합의문을 준수하는 것만이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