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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선 김장용 새우잡이가 한창이라 짭짜름한 새우젓 냄새가 진동한다고 합니다. 새우 풍어 현장을 류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당겨! 당겨!" 바다에 친 그물을 풀어헤치자 펄떡펄떡 뛰는 새우가 갑판에 한가득 쏟아집니다. <인터뷰> 함현수(서해호 선장) : "강화도 새우는 한참 제출을 맞아가지고 살이 풍성하게 올라가지고 지금 현장에서 살아 있는 새우를 바로 염장을 해 가지고" 본격적으로 조업에 들어간지 채 한 달이 안 됐는데 벌써 2천 톤 가까이 잡혔습니다. 지난해보다 배나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을에 잡히는 새우의 90%가 이곳 강화도 앞바다에서 납니다. 새우 잡이는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신현모(인천시 강화군 내리어촌계장) : "지금 강화 앞바다 환경이 새우가 살기에 아주 적합하고 또 물의 온도나 기상이 아주 맞아가지고 잘 잡히는 것 같습니다." 싱싱한 새우가 지천이다 보니 시장도 모처럼만에 활기를 띱니다. 킬로그램당 가격도 지난해보다 2천 원 내린 8천 원. 무엇보다 김장을 앞둔 주부들이 반깁니다. <인터뷰> 장창희(경기도 의정부시) : "인심이 좋아서 새우젓 더 많이 주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래서 일부러 여기까지 사러 옵니다." 전국 3대 새우잡이 어장 중의 하나인 강화 앞바다. 그곳에서 들려오는 새우잡이 풍어 소식을 사는 이나 파는 이 모두 반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