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침매터널 첫 선 _돈 버는 방법 업로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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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과 경남지역 해안 교통망을 다시 그릴 거가대교의 바닷속 구간인 침매터널 내부가 언론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해상 기후가 일주일 연속으로 좋아야 공사를 할 수 있다는 악조건 속에서 터널의 첫번째 구간이 바닷속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종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수중 구간인 침매터널 입구가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침매터널을 구성하는 18개 연결시설 가운데 지난 2월 가장 먼저 해저에 설치된 첫번째 구조물도 안전하게 바닷속에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이런식으로 나머지 17개 구조물을 모두 연결하면 가덕도에서 중죽도까지 3.7킬로미터 구간의 침매터널이 모두 완공됩니다. 침매터널이 설치되는 구간의 수심은 최저 10미터에서 최고 50미터에 이릅니다. 국내 최초로 바닷속 바닥에 설치되는 터널인만큼 안전성 확보에 공사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인터뷰> 구임식(시공사업단장) : "일반 터널보다도 더 안전한 시설입니다." 거가대교의 전체 공정률은 지금까지 53%에 이르러 당초 목표로 한 2010년 12월 완공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허남식(부산시장) : "거제도에서 중죽도까지 1.6킬로미터 구간의 사장교도 웅장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핵심시설인 5개 주탑은 전체 150미터 가운데 70미터까지 올라갔습니다. 거가대교를 지탱하는 교각도 22개 가운데 13개가 설치됐고 이르면 다음달 첫 상판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