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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에 내린 폭설로 오늘 아침 미끄러워진 출근길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눈이 채 녹지 않은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내린 눈으로 빙판길이 되고 만 출근길. 넘어질새라 총총걸음을 걷지만 이마저 쉽지가 않습니다. 곳곳에서 아슬아슬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인터뷰>정지은(서울시 목동) : "제가 어제부터 넘어지는 사람 세 명 봤어요. 그랬는데 달라진 게 없더라구요"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권의 강추위를 보이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이광희(경기도 양주시 삼승동) : "어제도 추워서 추울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지하철 기다리다보니까 너무 춥네요."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부 고속도로 울주군 인근에서는 화물차 3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부산 방향 차로 2개가 두 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또 서울 외곽순환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나 1시간가량 성남 나들목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요 도로는 제설 작업이 이루어졌지만 아직 이면 도로 등에 눈이 남은 데다 내일 아침도 추위가 예상돼 빙판길 사고가 우려된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