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금값, 또 사상 최고치 _포커가 아닌 흠을 식별하는 방법_krvip

국제유가·금값, 또 사상 최고치 _브라질은 어느 월드컵에서 우승했는가_krvip

<앵커 멘트> 국제유가와 금값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돈이 현물시장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61센트 오른 배럴당 102달러 4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장중에는 103달러 95센트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1980년 봄의 역대 최고치 103달러 76센트까지 넘어선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올들어 불과 두 달만에 68%가 오르는 초고속 상승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녹취> 금값도 지난주 종가보다 9달러 20센트, 0.94%가 오른 984달러 2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온스당 992달러까지 올라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000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뉴욕 현물시장에서 유가와 금값이 폭등하는 것은 무엇보다 달러가치가 연일 폭락하면서 돈이 현물시장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1.5272달러까지 올라, 역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계속되는 달러화 가치 하락은 미국 경제의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미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FRB가 오는 18일의 공개시장 위원회에서 또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