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유로 재무회담 이례적 참석_포커 브라질을 속이는 방법_krvip

미국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현지시각으로 오는 16일 열리는 유로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가이트너 장관의 회의 참석 목적이 세계 경제 회복과 금융 규제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재무장관이 유로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리스의 파산 등 유럽의 재정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 대한 미국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지난 8,9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담에서도 유로권 경제 대국들이 명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재정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프랑스 주요 은행들의 주가가 하루에 10% 이상 폭락하는 등 유로존의 위기는 프랑스까지 번지는 양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