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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뇌물수수 현장이 적발된 한 공무원의 이야기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마는 정부의 공직사회 부정부패척결 노력이 일부 공무원들에게는 소귀에 경읽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설을 앞두고 떡값수수 등 공직사회의 구태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국가 사정기관들이 총동원체제로 공직기강 감찰활동에 나섰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웅규 기자 :

공직자들의 감찰을 담당하는 정부종합청사 19층 조사심의관실입니다. 근무자들의 책상 대부분이 텅 비어있습니다. 조사관들이 설을 앞두고 모두 공직자 암행감찰에 나가 있기 때문입니다.


⊙ 박기종 국장 (조사심의관실) :

금품을 요구하거나 또 금품을 수수하거나 선물을 받거나 티켓이나 이런 것들을 받는 이런 각종 비리들을 엄중히 적발하기 위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김웅규 기자 :

특히 중앙부처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떡값수수 행위가 집중 감찰대상입니다. 적발되면 징계와 함께 사안에 따라 바로 사법기관에 넘긴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1일부터 공직기강 특별감사에 들어간 감사원은 국가 공공시설에 대한 공직자 근무상태와 비행기 철도 버스 등 운송기관 감독 상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민원인들에 대한 떡값 요구와 각종 인허가처리 지연 실태를 비롯해 그 동안 수집한 공직자 비리 정보를 기초로 강도 높은 감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도 지방자치단체 공직자들에 대한 감찰에 나서 비리 공직자들을 철저히 색출해낼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