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한생명 매각 대립 _돈 버는 것에 대한 열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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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에서는 대한생명 매각과정에 권력실세가 개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의원들 간의 설전으로 회의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국정감사 소식, 양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금융감독원 감사에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에 권력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형근(한나라당 의원): 이 정권의 한다하는 사람들이 모두 관련돼 있는 그러한 로비와 비리의혹이 있는데... ⊙이근영(금감위원장):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기자: 무책임한 폭로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지적에 정 의원은 도청자료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주선(민주당 의원): 시간이 좀 없어서 많이 질문을 못 하셨을 거예요. 저를 빌려주시면 제가 대신 질문 좀 하고 싶은데... 빌려줄 수 없어요?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도청은 중대한 문제라며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면책특권을 이용한 정 의원의 허무맹랑한 주장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공단 감사에서는 2조원이 넘는 재정적자와 체납보험료 문제가 쟁점이었습니다. ⊙이재선(자민련 의원): 사상초유의 수해 이후 예견치 못했던 요인들로 인한 상당한 급유비 지출이 예상되는데 과연 재정수지 목표 실현이 가능하다고 보는지... ⊙김성순(민주당 의원):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품을 기피하는 경우, 이럴 경우 저는 가차없이 강력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문화재청감사에서 의원들은 덕수궁 터의 미국 대사관 숙소신축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