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진 11월…마른 낙엽이 불쏘시개_슬롯에 꽂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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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이었죠.

강원도 양양에서 난 산불로 산림 수천 제곱미터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산불의 원인은 마을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바람에 날린 작은 불씨였습니다.

건조한데다 마른 낙엽이 불쏘시개 역할까지 할 수 있는 11월은 아주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었던 지난해 11월에는 한 달간 마흔여섯 건의 산불이 나 그 횟수가 10년 평균의 2.5배에 달했습니다.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을 보면 세 번 중 한 번은 입산자의 실화로 났습니다.

쓰레기나 논, 밭두렁을 태우다 난 불도 30퍼센트에 육박했습니다.

산불은 진화도 어렵고 피해도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을 오를 때에는 라이터 같은 인화성 물질은 가져가지 말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논밭 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지 말아야 합니다.

산불을 내면 실수라 하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