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11개 상임위별 국정감사 _체육관에서 체중을 늘리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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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도 재정경제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재경위의 한국은행 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고액권 화폐 발행과 화폐 단위 변경 중 어떤 방법이 경제적 충격을 줄일수 있는 방안이냐고 물었고 박 승 한은 총재는 내부적으로는 검토를 마친 단계지만 결정은 정부의 몫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98년 이후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예측치의 정확도가 민간 경제연구소에 비해 떨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경기도에 대한 건교위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놓고 행정수도 이전 효과와 이전 비용 등을 놓고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경기도가 수도이전 반대 범국민운동 출범식 개최안내라는 문건을 내려보낸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이라고 비판했고 한나라당은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는 행정수도 이전 절차를 정부가 강행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 결정이 있을 때까지 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한 산자위 감사에서는 맹독성 가스 수입,관리 실태가 허술해 안전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것은 물론 테러에 악용될 우려마져 있다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