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실명제 도입률 30%” _직업 빙고_krvip

정보통신부가 인터넷 실명제 법제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포털사이트의 실명제 도입률은 30%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8월16일부터 9월13일까지 정부부처 21곳, 광역자치단체 15곳, 언론사 21곳, 포털사이트 10곳 등 모두 80개 기관의 인터넷 게시판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절차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포털사이트 가운데 신용정보 회사를 통한 실명 확인절차를 거치는 사이트는 네이버, 야후, 네띠앙 등 3곳이었으며 주민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형식적인 신분확인 절차를 거치는 곳은 엠파스 1곳이었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가 없는 곳은 다음, 네이트, 파란 등 5곳으로 50%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언론사의 경우 62%가 본인 확인절차를 운영하고 있어 실명제 도입률이 가장 높았으며 정당 50%, 정부부처 43%, 광역자치단체 33%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