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억여 원 수수’ 이화영 前 의원 구속영장 청구_온라인으로 동물 내기_krvip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화영 전 의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을 선처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김동진 당시 현대차 부회장으로부터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의원은 또 구속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도 불법 정치자금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화영 전 의원측은 참여정부 당시 법원에 로비를 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저축은행에서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의 원내 부총무를 지낸 이 전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강원도 동해-삼척 선거구에 민주통합당의 총선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탭니다. 이 전 의원의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