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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적 본거지로 끌려가고 있는 삼호드림호는 무장한 해적 3명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적 납치 사건에 정통한 국제 선원보호 단체는 "한국 해군들의 추격은 오히려 선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유조선 삼호드림호에는 현재 총으로 무장한 3 명의 해적이 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동아프리카 항해자지원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루 므완구라(동아프리카 항해자지원 프로그램 대표) : "납치된 배는 3명의 총을 든 해적의 장악아래 소말리아 해역을 따라 호비요로 천천히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해적 납치 사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이 단체는, 우리 해군의 추격이 납치된 선원들의 생명을 오히려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앤드루 므완구라(동아프리카 항해자지원 프로그램 대표) : "우리는 한국 해군의 추격은 붙잡혀 있는 선선원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총을 든 3명의 해적들이 흥분할 수도 있다." 현재 삼호드림호의 항로와 속도로 추정할 때 오늘 낮 12시 안에 해적 본거지인 호비요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연합 해군은 밝혔습니다. <녹취> 존하버(EU해군 대변인) 유럽연합 해군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독일 화물선의 탑승 선원 15명을 교전 끝에 전원 구출하고 10명의 해적을 체포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