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제부터 많은 비 _베팅 하우스 스페인 그레미오_krvip

<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대구 연결합니다. 이하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오늘 오전 대구.경북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1 시 해제됐지만, 비는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직 태풍의 영향권에는 들지 않았지만,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굵은 빗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강수량은 현풍 113 mm,대구 98.5,고령 85.5, 포항 61.5 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비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승용차가 대구선 철로 위에 떨어지면서 포항발 동대구행 열차와 부딪쳐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 쯤에는 경북 칠곡군 가산면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가산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아래로 추락해 승객 00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새벽 0시 반 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국도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15 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오늘 하루 모두 3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하루 대구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모두 중단됐고, 대구 신천도로 가창교-상동교 구간 등 대구시내 3곳의 도로가 통제되는 등 교통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은 오늘 밤 늦게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 아래 들면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대구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