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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행정수도인 웰링턴 앞바다.

부두 사이에 만들어진 임시 울타리 안에서 구조대원들이 아기 범고래를 돌보고 있습니다.

이 아기 범고래는 어미를 잃고 해변까지 떠밀려왔다 구조됐습니다.

마오리어로 '전사'라는 뜻의 '토아'라는 이름을 얻은 이 아기 범고래는 생후 약 4개월에서 6개월 된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는 약 2.5미터에 달합니다.

무리생활을 하는 범고래의 특성상 아기 범고래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어미 고래가 필요한데요.

[앵거스/해양생물 보호부 관계자 : "특히 먹이를 위해 어미 고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어미에게 데려다 줄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어미 고래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직면한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야생 동물 구조대원들은 아기 범고래를 살리기 위해 튜브를 통해 4시간마다 먹이를 급여하고 있습니다.

또, 잠수복을 입은 자원봉사가 24시간 모니터링하며 돌보고 있는데요.

가장 큰 돌고래 종으로 수컷은 최대 9미터까지 자라는 범고래는 뉴질랜드에서 멸종위기종인데 현재 개체 수가 불과 150에서 200마리 정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