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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에서 재현된 대보름 풍물굿; 공연 하는 양순용 인간문화재



김 홍 앵커 :

정월대보름을 사흘 앞두고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마을의 평안을 비는 호남 좌도 풍물굿이 오늘 재현됐습니다.

이 풍물굿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 8시간동안 계속 됩니다.

남원방송국의 김명성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김명성 기자 :

대보름을 앞두고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호남 좌도 풍물굿이 신명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곳 전라북도 남원군 보절면 금다리 마을에서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인간문화재 양순용씨를 비롯해서 40여명이 출현하는 가운데 호남 좌도 판굿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호남 좌도 판굿은 당산제를 시작으로 집집마다 돌면서 평안을 비는 마당밟기와 판굿, 대동굿 순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호남 좌도 풍물굿은 유달리 빠른 가락과 몸짓으로 한바탕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순용 (풍물굿 인간문화재) :

지금은 많이 외래음악을 많이 듣고 취급을 하다 보니까 본의아니게 우리 민숙이 많이 이렇게 뒤로 물러갔지요.

그런 가운데 저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속이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걸 위해서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명성 기자 :

내일 새벽 2시까지 8시간동안 계속되는 풍물굿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과 마을주민등 1천여명이 풍물패들과 함께 어울려 우리 고유 민속놀이의 참멋을 의미하며 화합의 한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