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현금인출기 3인조 절도범에 털려 _더러운 돈을 쉽게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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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오늘 새벽 경기도 화성의 농협 현금인출기에서 3인조 절도범이 벽면을 뚫고 안에 있는 현금 160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읍의 한 농협지점에서 현금인출기가 또다시 털렸습니다. 범인은 마스크와 모자 등을 착용한 30대 남자 3명으로 현금인출기를 뚫고 1600만원을 훔친 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목격자는 전했습니다. 사고가 난 현금인출기 부스에는 모 경비업체의 감시장치가 있었고 경보도 두 차례나 울렸지만 경비업체는 사건을 경찰에 곧바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들은 예리한 도구로 현금인출기 부스 옆 철판을 뚫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검은색 뉴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범인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한편 농협 현금카드 위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핵심 용의자 김경수 씨에게 현금카드 위조기술을 가르쳐준 혐의로 42살 조 모씨를 어제 오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0월 초 농협 고객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한 뒤 이와 연결된 카드복제기로 현금카드를 위조하는 수법을 김 씨에게 알려주고 그 대가로 김 씨로부터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