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일 대북 선제공격론은 국내정치용” _마우스배팅게임_krvip

일본 정부의 대북 선제공격론은 일본의 국내정치용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베 신조 관방장관을 비롯한 핵심 각료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대북 강경발언의 목표는 북한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국내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특히 차기 총리를 노리는 아베 장관은 북한에 부정적인 여론에 편승해 대북 강경발언을 통해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뒤를 이을 강력한 지도자란 이미지 구축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일부 분석가들의 견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일본 정치권의 대북 강경발언을 한국 정부가 강력히 비판한 사실을 전하면서 한일 갈등 증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안 채택과 같은 미국의 외교정책적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