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원주민 상당수 서울 외곽 이주 _베토 몬테이로 스톡카_krvip

서울시내 뉴타운 사업으로 원주민 중 상당수가 서울 외곽으로 이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신영수 의원은 은평뉴타운 지역인 진관내동의 주민등록 전ㆍ출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5과 2006년 이 지역 주민 가운데 서울 시내로 나온 인원은 각각 847명, 919명이었지만 시외 전출자는 각각 천 5백여 명, 천 8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주가 본격화되지 않았던 지난 2004년에는 서울 시내로의 전출이 천 7백여 명, 시외로의 전출이 천 5백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뉴타운사업이 시작된 이후 서울 내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는 줄고 서울 외부로의 이주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은평뉴타운이 중산층 위주의 주거단지로 바뀌면서 저소득층 원주민을 시 외곽으로 밀어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