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쇠고기에서 농약 기준치 초과 _실제 돈을 지불하는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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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산 쇠고기의 수입 검역 과정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농약이 검출돼 검역 당국이 해당 작업장의 수출을 중단시켰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뉴질랜드산 냉동 살코기 3톤에 대해 잔류물질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 엔도설판 농도가 0.4ppm으로 국내 허용치 기준인 0.1ppm을 훨씬 초과해 해당 물량을 모두 불합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쇠고기를 생산한 뉴질랜드내 육류작업장, 'ME124'에 대해서도 한국 수출 작업을 중지시켰습니다. 검역당국은 검역장에 보관 중인 약 백여톤과 검역이 끝나 수입업자에 넘겨진 물량에 대해서도 출고를 보류시키고 엔도설판 잔류검사를 실시한 뒤 유통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올해 들어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쇠고기와 쇠고기 부산물은 모두 3만 천 6백여톤으로 이 가운데 문제의 ME124 작업장에서 생산된 물량은 2천 백62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질랜드산 쇠고기에서 기준치 이상의 엔도설판이 나온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엔도설판은 흙 속에 사는 해충을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유기염소계 살충제로, 많이 섭취하면 구토.설사.경련.호흡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