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갑부대 전투훈련현장 공개_연방 경찰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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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대만에서는 중국의 군사훈련에 맞서서 중국군의 상륙을 저지하는 대규모 기갑전투부대의 가상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 대만 기갑부대 전투훈련 현장에서 장경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장경수 특파원 :

대만 북부전선을 지키고 있는 3019기갑부대입니다. 중국의 제3차 육해공군 합동 군사훈련에 맞서서 중국군의 상륙을 저지하는 대만 기갑전투병들의 가상모의훈련이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고안국 (대만군단부사령관) :

국가안위를 위해 우리 생명을 던져야 할때가 왔습니다.


⊙장경수 특파원 :

오늘 군사훈련은 중국이 대만을 무력침공할 경우 기갑부대의 출동준비 태세의 점검과 전차병 550명의 비상사태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그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에는 용호전차 40대와 대만이 자랑하는 사정거리 23㎞의 자주포가 동원됐습니다.


"반격할 태세가 갖춰져 있습니까?"

"우리는 이미 준비태세를 갖췄습니다."


오늘 훈련에 선보인 무기들은 대만이 90년대 들어 군의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자체 개발한 지상군의 신형무기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속에 강행된 공격훈련에 무려 150명이나 되는 외신기자들이 참관해 대만의 군사력 수준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잘 보여줬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오늘로 나흘째 대만 동부 공해상에서 평해라고 이름붙여진 해.공군합동방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대만 신죽에서 KBS 뉴스, 장경수입니다.